이주 노동자들의 슈퍼밴드 도전기를 담은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공연이 13일부터 15일까지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브리즈가 제작한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는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우리나라에 온 성서산업단지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국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 폐업 위기에 처한 장미산업 공장을 살리기 위해 슈퍼밴드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공연을 위해 오디션을 거친 배우들이 직접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 또한 라이브 연주로 진행된다. 작곡을 맡은 진주백 작곡가의 1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풍성한 사운드를 기대해볼 만하다.
8세 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90분. 관람료 3만원. 13일(금) 오후 7시 30분, 14일(토) 오후 3시, 7시(2회 공연), 15일(일) 오후 5시 공연. 다문화가족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문화가족에게는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브리즈 공식 홈페이지(www.breezemusical.com)나 전화(053-584-9273)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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