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대구 1천198호, 경북 1천856호를 포함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전국에서 총 7만5천8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주택의 공급물량은 지난해 동기 물량 6만2천872호에 비해 약 1만2천호, 올 상반기 7만114호 대비 5천호 늘어났다.
수도권 물량은 전체의 57.7%인 4만3천356호이며, 수도권 물량 중 공공분양은 8천324호(19.2%)다.
대구는 행복주택 129호, 매입임대 1천69호다. 경북은 행복주택 750호를 비롯 영구임대 103호, 매입임대 1천3호 등으로 대구경북을 합쳐 3천54호다.
공공분양 주택은 수도권 8천324호를 포함 전국 1만2천315호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중 27.6%인 3천401호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공공임대 주택은 총 5만7천842호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1만772호를 포함한 수도권 3만1천809호, 대구·부산 등 지방에서 2만6천33호가 나온다.
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면서, 지역별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특화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자리 연계형, 고령자 복지주택 등 특화임대주택은 각 지역의 주거·산업 등 현안과 연계해 지역 내 주거 기반 강화 등 주거복지 수준을 제고하면서 산업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정부는 또 보다 많은 국민이 더욱 쉽게 공공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복잡했던 공공임대주택 유형(영구·국민·행복)을 하나로 통합하고 소득기준도 완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2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3080+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주거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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