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 2차년도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차 전환시기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 및 신산업 전환 지원을 돕는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70곳이 99건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매출 125억원, 신규고용 195명의 성과를 냈다. 신규계약 및 수주는 41건, 특허 출원 31건에 달했다.
대구시는 올해도 융합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컨설팅,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99건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내 소재한 자동차부품 및 전후방 연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산업 전환 기업 또는 제품의 경우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지원 프로그램 52건 선정을 완료했고, 47건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2차 접수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점 지원하고, 앞으로도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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