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이 향토문인 작품 독후감상문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향토문인들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지역에 대한 유대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 대구 초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진행하기 위한 지정도서는 초등부 경우 ▷똥땅나라에서 온 친구(박정애 지음) ▷세 엄마 이야기(신혜원) ▷팽이 도둑(서정오) ▷백 번째 손님(김병규) ▷별나라에서 온 형(김상삼) 등 5권. 중등부는 ▷유원(백온유 지음) ▷소방관의 아들(이상운) ▷#구멍(은이결) ▷울고 있는 숲(김일광) ▷나에게 속삭여 봐(강숙인) 등 5권이다.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읽은 뒤 초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5~10매 이내, 중학생은 7~15매 이내로 감상문을 작성해 9월 10일까지 우편(우편번호 41777,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49길 12), 이메일(zzagoi@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053)231-2442.
서부도서관 이인숙 관장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향토문학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향토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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