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구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10만 원으로 장보기를 한 후 지난해 8월과 같은 금액으로 샀을 때 고기와 과일, 채소 등의 양을 비교해 봤다. 지난해 가격 기준으로는 사과 16개와 30구 달걀 한판, 수박 1통과 4분의 1통, 시금치 200g, 적상추 200g, 마늘 30쪽, 쌀 10㎏, 삼겹살 300g 등을 골고루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가격 기준으로는 사과 10개와 달걀 18구, 수박 1통, 시금치 120g, 적상추 160g, 마늘 24쪽, 쌀 4㎏, 삼겹살 200g 등으로 품목별 구매량이 확 줄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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