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골프가 첫날 순항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 여자골프대표팀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천648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챔피언 박인비가 3언더파 68타, 2언더파 69타를 써내는 등 4명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나섰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무명의 아디티 아속(인도)이 4언더파로 뒤를 따랐다.
고진영(3언더파)은 공동 4위, 박인비와 김세영(이상 2언더파)은 공동 7위, 김효주는 1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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