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조광희가 힘차게 노를 저어 준결승에 나선다.
조광희는 4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 2라운드 3조에서 35초 048이 기록으로 5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광희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 2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그는 앞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선 5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해 준결승 직행 티켓 확보엔 실패했었지만 두 번째 도전에서 기량을 펼쳐보이며 2회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광희는 명실상부한 한국 카누의 간판이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와 2인승 200m에서 모두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한국 카누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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