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조광희가 파이널B 5위, 최종 13위로 이번 도쿄올림픽을 마쳤다. 손톱만큼의 차이로 아쉽게 올림픽 무대를 마감지었다.
조광희는 5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 파이널 B에서 36초 440의 기록으로 8명의 출전 선수 중 5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그는 파이널A에 진출한 8명의 뒤를 이어 최종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이날 조광희는 앞서 열린 준결선 2조에서 36초 094의 기록으로 8명의 선수 중 6위를 기록해 조별 상위 4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A(메달 매치)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4위 사울 크라비오토(스페인·35초 934)와는 0.160초 차이가 난 조광희는 그야말로 찰나의 차이로 파이널B로 떨어졌다.
조광희는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와 2인승 200m에서 모두 준결선 무대를 밟았고 한국 카누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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