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교육지원청 ‘뚝딱이 공작소’ 개강식 가져

창녕행복교육지구 추진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사업 선정 마을학교

창녕군 도천면 예리마을에서 뚝딱이 공작소 마을학교 운영 개강식을 가졌다. 도천면 제공
창녕군 도천면 예리마을에서 뚝딱이 공작소 마을학교 운영 개강식을 가졌다. 도천면 제공

경남 창녕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는 4일 왕수상 창녕교육장, 이칠봉 창녕군의회 의장, 손광환 도천면장, 학생,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천면 예리마을에서 '뚝딱이 공작소 마을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뚝딱이 공작소'는 창녕행복교육지구에서 추진하는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마을학교로,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여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을 가진 '뚝딱이 공작소' 프로그램은 화분, 선반, 수납장 등 생활 속의 생활용품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목공예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활동한다.

뚝딱이 공작소 대표 A씨는 "20년 전 창녕으로 귀농한 후 처음으로 연 우리 공간이 학생들의 배움에 도움이 되는 터전으로 활용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 체험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왕수상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지역 마을학교가 많이 발굴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학생들이 뚝딱이 공작소 마을학교에서 목공예 활동을 하고 있다. 도천면 제공
학생들이 뚝딱이 공작소 마을학교에서 목공예 활동을 하고 있다. 도천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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