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카오뱅크, 금융주 대장 등극…6일 오전 6만3천원대 거래 중

단숨에 시총 29조원까지 뛰면서 KB금융 제처

초대형 공모주로 관심을 끈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공모가는 3만9천원이다. 사진은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연합뉴스
초대형 공모주로 관심을 끈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공모가는 3만9천원이다. 사진은 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 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6일 상장하면서 시가 총액 29조원까지 치솟았다.

6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17.32%(9천300원)오른 6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최종 공모가 3만9천원을 형성한 카카오뱅크의 이날 시초가는 5만3천700원으로 형성됐다. 상장 첫날 '따상'에는 실패했다.

거래 초반에는 시초가보다 떨어지는 듯 했으나 상승으로 돌아서며 단숨에 6만원 위로 뛰었다. 6만8천원까지 치솟은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6만2천원 안팍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종료까지 카카오뱅크가 6만원대를 기록할 경우 금융주 대장주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주 가운데 KB금융의 시총은 약 21조원이다.

한편, 이날 카카오뱅크 거래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은 접속지연으로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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