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의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대거 교체된다.
6일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는 예산 4억1천여만원을 투입, 대구 유·초·중·고교의 공기순환기 필터를 이달 말까지 바꾼다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유·초·중·고 111개교 5천358대다.
필터 교체 사업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학교 교실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업. 매년 2회 실시 중인데 올해 상반기엔 3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101개교, 5천50대의 필터를 교체했다.
이번에는 큰 먼지를 거르는 프리필터와 초미세먼지까지도 함께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교체한다. 또 경우에 따라 냄새, 가스 제거를 위한 탈취 필터도 모두 신제품으로 바꾼다.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 박옥환 시설지원부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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