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1기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공공 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2기 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첫째 날인 지난 5일에는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공공의료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공공의료의 개념 및 필요성, 공공 및 민간병원의 역할, 공공의료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김건엽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이 '건강한 도시와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19일에는 이경수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이자 '대구가 아프다. 그러나 울지 않는다'의 저자를 초청해 '공공의료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도 수여된다.
김선옥 건보공단 대경본부장은 "시민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공공의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나아가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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