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 선점을 위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이하 센터)가 경주에 들어선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센터는 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경주 구어2산업단지에 들어설 센터는 건축면적 1천826㎡, 연면적 2천990㎡ 규모다. 지상 3층 규모 연구동과 지상 1층 규모 평가동 2개동이 들어선다.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경주의 첫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축 설계용역완료 보고회를 통해 시설구성 등을 보고받고 층별 설계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센터를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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