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이(사진·더불어민주당, 신평1·2, 비산, 공단동) 경북 구미시의원이 10일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시의원은 SNS(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2018년 부패한 구미시장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출마했다. 좌충우돌 요령없이 여기저기 용쓰던 3년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 홍 시의원은 "구미시의 변화를 아직도 더 많이 원하지만, 새로운 도전자를 위해 내년 시의원 불출마를 결정했다"면서 "내년에는 평범한 구미시민으로 돌아가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 남은 임기는 지난 3년보다 더 열심히 해 제대로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 각 단체 회원들, 동료의원들까지 많은 분들이 떠오른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의원은 제8대 구미시의원에 당선돼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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