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에 코로나19 차단과 주취 승객으로부터 기사와 승객을 분리하기 위한 격벽이 설치된 안심택시가 운영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시도비 3억9천여만을 들여 개인택시 1천874대, 법인택시 895대 등 포항시에 운행 중인 총 2천769대에 운전기사 뒷좌석 쪽에 격벽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택시로 거듭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8월 10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한 안심택시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성규 개인택시 포항시 지부장, 정재균 법인택시 대표자 협의회장과 운전기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했으며, 개인 및 법인택시 회사가 매일 택시를 소독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심택시 격벽 설치 완료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안내 스티커를 양면으로 제작해 차량 내부에 부착,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택시격벽 설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택시 업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포항시민 및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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