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준석 "2030세대와 발맞춰 압도적 승리 일궈내야 정권창출"

10일 경북 구미 방문해 구미새마을 중앙시장 찾고, 구미시 갑·을당원협의회 간담회 참석
이 대표 "다같이 보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 믿고 정권 만들어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경북 구미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10일 참석했다.이영광 기자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경북 구미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10일 참석했다.이영광 기자

"우리는 다같이 보수의 가치를 믿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믿고, 그 큰 줄기에서 정권을 같이 만들어 그 가치를 누려야할 사람들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구미시 갑·을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 선거 위기감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선거는 구도, 인물, 바람인데 지금 구도만 놓고 봤을 땐 과거에 비해 5%정도 실제로 불리한게 맞다. 영남몰표, 충청권 강원도 수도권 선전해서 이긴다는 전략으로 가면 질 것이고 2030세대와 발맞춰 압도적 승리를 일궈내야 정권창출 다가갈 수 있다"며 "당대표로서 가장 비관적이고 보수적 관점에서 표를 계산해서 선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당원들이 일치단결 된 모습을 보이고, 대선 승리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가 힘을 합쳐 대선을 이기면 지방선거는 따라온다. 대선 승리시 지방선거 출마 외에도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다른 많은 길이 열린다"며 "당원들도 배수진을 친다는 마음으로 일치단결해서 공정한 결선을 통한 후보를 만들어야하고 2012년도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2030세대를 사로잡을 다른 당과 차별되는 전략에 대해서 이 대표는 기회의 평등을 주장했다. 공정한 기회를 통해 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각종 규제를 줄이고 창의적 생각을 유도하고 그에 걸맞는 보상을 제공할 것이다"며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에 중점을 둬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구미시 갑을 당협에 참석하기 전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해 구미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후 경북 구미시(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