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오던 서울시 송파구와의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해 도농간 상생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일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전북 완주군 등과 함께 '공공급식 지원사업 교차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일부 공공급식의 품목 가운데 공급물량 부족이 발생할 경우 협약한 시·군간 서로 교차해 물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식재료의 품질 향상, 공급품목 다양화, 안정적인 배송체계 확립, 도농상생 확대, 지자체간의 협력 및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확대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협약식은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각 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협약서 서명으로 대체했다.
이에따라 9월부터 송파구와 강동구 급식시설에 1대1 매칭 산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친환경식재료의 품목을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확장이 도시와 농촌의 균형적 상생발전을 돕고, 우리 사회 먹거리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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