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2리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 가져

마을 주민들 논·밭두렁 소각 안하기 등 적극 동참...우수 마을 선정

정동훈(왼쪽 첫번째) 임고면장과 양항2리 마을 주민들이
정동훈(왼쪽 첫번째) 임고면장과 양항2리 마을 주민들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2리 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 우수 마을로 선정돼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양항2리 마을 주민들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업 잔재물과 생활쓰레기 소각 안 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산불이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녹색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산불 방지 우수 마을 선정은 주민 모두가 협심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산불없는 임고면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마을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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