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사업'으로 지역 스타기업 28곳에 지역청년 60명을 짝지어 정규직 취업기회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청년 인재를 지역 강소기업과 연결시켜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올 8월부터 최대 6개월동안 지역 대표 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금을 받으며 업무경험을 쌓고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에 기수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명성, 인성데이타, 에스엘씨 등 대구시 스타기업 9개사, 우리소프트, 영풍 등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13개사, 티에이치엔, 데이웰즈 등 지역 강소기업 6개사가 포함됐다.
2015년 선발된 1기부터 최근 8기까지 404명의 지역청년이 101개 기업에서 일했고 근로 기간 종료 후 210명(52%)이 인턴 근무했던 기업이나 다른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코로나19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는 지역인재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히어로로 선발된 학생은 좋은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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