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업가 이태환씨 1억원 기부약정 "안동 11호 아너소사이티 가입"

안동에서 유통·임대·금융투자 일하면서 기부와 봉사활동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이태환씨가 안동에서 11번째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이태환씨가 안동에서 11번째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안동시 제공

개인사업가 이태환씨가 11일 안동지역에서는 1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진 시의원, 김경도 시의원, 김용균 안동대 교수, 최숭근 갈전마티아성당 주임신부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 씨는 고향인 안동에서 유통, 임대, 금융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해오고 있다. 그는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교구 마티아 성당 등 여러 단체에 기부와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이태환씨가 안동에서 11번째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이태환씨가 안동에서 11번째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안동시 제공

이번에 기부(약정)된 성금 1억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취약계층에게 쓰여진다.

이태환 씨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고민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라며 "아너소사이어티 활동을 하면서 선배 기부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항상 소외된 이웃들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따뜻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희망을 전파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신 이태환 씨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우리시에서도 안동 1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의 열기를 이어받아 활기찬 기부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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