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지자는 82명이 됐다.
1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두 확진자는 부부이며, 전남 목포에 거주하는 자식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자녀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예천에 있는 고향 집에 머물렀다.
이 기간 타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도 고향 집에 머물러 가족 간 감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범위를 파악해 마을 주민과 마트, 약국 등에 대한 접촉자 검체채취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타 지역 가족 및 지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내 가족을 지키는 마음으로 가족 모임 등 소모임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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