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집에 머물러 주세요.'
대구시는 '광복절 연휴(8월 14~16일) 동안 집에서 머무르기'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파트 내 방송, 시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모임, 외출 자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일 2천200명을 넘어섰고, 대구시 주간(8월 5~11일) 평균 확진자 수도 8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이동량 및 고속도로 통행량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초·중·고 개학 직전인 광복절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멈춤'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한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가족과 공동체 보호를 위해 여행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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