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기업의 창업과 운영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협의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13일 지역의 창업지원기관과 데이터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창업지원협의체'를 구성, 17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창업지원협의체는 지역에서 공공데이터를 이용하는 업체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사관학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과 같은 지역의 지원기관뿐만 아니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대경ICT산업협회, 그리고 지역 내 데이터 관련 데이터 기업이 함께 참여해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참여해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기능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협의체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들의 공모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제출할 신규 아이디어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지역 데이터 기업의 창업과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차후 회의를 거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협의체를 통해 이뤄진 논의사항들은 내년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들을 바탕으로 기업체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만들어 공공데이터 창업 지원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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