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광복절맞아 한·일 대학생 교류

양국 우호증진과 미래지향적 관계 선도해
'2021년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선정

올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상지대학교가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양국 대학생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올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상지대학교가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양국 대학생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올해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양국 대학생 교육사업을 진행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1998년 김대중 정부와 일본 오부치 게이조(小渕恵三) 총리대신 간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을 기점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한·일 양국 교류에 이바지하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 재학생 13명(사회복지과 12명, 스마트Iot융합과 1명)과 일본 자매교류 대학인 동양대학 케어라이프 디자인학과 학생 20명이 참가해 전공, 한국어, 문화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상지대학교가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양국 대학생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올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가톨릭상지대학교가 9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양국 대학생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상지대 제공

전공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전공에 맞춰 케어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기자재,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로 이뤄졌다. 피부 트러블 대상자 케어, 신체장애 대상자 케어, 응급환자 케어, 가족 부재 대상자 케어, 한국의 복지케어 이해 등 내용을 교육했다.

또, 한국어 프로그램은 일본어가 가능한 가톨릭상지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통해 어학 능력 향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 프로그램은 한국의 미(美) 이해하기와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내용으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교류사업을 통해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강화와 안동과 한국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한편 자매교류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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