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구지역 출신 선수단이 선전을 기원했다.
15일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 선수단은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총 158명(선수86명, 지도자 51명, 본부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0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남자 주장에는 배드민턴에 김경훈, 여자 주장에는 사이클 이도연이 선정됐으며, 기수로는 보치아 최예진이 나선다.
대구에서는 탁구의 차수용(대구시청) 등 선수 4명, 최경식 탁구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4명까지 모두 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차수용은 단체전(1, 2체급)에서 금메달, 대구도시철도공사 양궁팀 김민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18일부터 격전지인 도쿄로 출발한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지역 선수단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쿄패럴림픽에 국민들께서 많은 응원해주기 바라며, 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우리 대구선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선전을 펼쳐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 도쿄패럴림픽은 181개국에서 4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2개 종목에서 서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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