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도(2020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2020년 성과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 2021년 계획 수립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해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 기술개발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친 후 예산을 차등 지원해왔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집중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지원 체계 가동, 신산업 육성 가속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비대면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신규 고용 306명과 사업화 매출액 550억원을 창출했다. 사업화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 대비 약 130% 초과 달성한 수치다.
대구시는 올해 전략 목표로는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선정했다. 지역 특화산업·기업 맞춤형 기업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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