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관장 황윤애)이 학생과 시민의 인성 교육을 지원하고 인문 소양을 가꿀 수 있는 강좌 12개를 9월 초부터 운영한다.
영유아 강좌는 보호자나 부모와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유대감을 갖고 책의 즐거움을 알 수 있게 꾸민 것이다. '그림책으로 놀아요(3~4세와 보호자)' '엄마랑 책 읽어요(4~5세와 엄마)' '아빠랑 책 읽어요 (6~7세와 아빠)' 등을 마련했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평일 방과 후 온라인 강좌와 주말 대면 강좌를 운영한다. 교과를 보충하고 인문 소양을 키울 수 있게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행(초1-2년) ▷생각을 키우는 독서논술(초3-4년) ▷동시 작가와 수다로 글쓰기(초5-6년) ▷신나는 영어 그림책 놀이(초1-2년) ▷신나는 영어 그림책 읽기(초3-4년)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초4-6년) ▷주제가 있는 한국사(초4-6년) 등을 개설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사진 에세이' 강좌를 운영한다. 생각과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짧은 글을 써보는 시간. '힐링 그림책 창작'은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완성해보는 강조다. 두 강좌 모두 주말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박찬유 주무관은 "평일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학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하거나 주말 위주로 강좌 시간을 배정했다"고 했다. 053)23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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