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4세 이상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주니어 카시트 733개를 무상 보급한다.
주니어 카시트는 오는 27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에게 카시트를 보급한다.
카시트 무상 보급은 2천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한 가정 가운데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가정,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교통안전공단은 2011년부터 저소득 계층의 카시트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경감을 위해 1만5천600개의 카시트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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