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일요시네마 '트위스터'가 22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토네이도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을 통해 대자연의 압도적인 힘 앞에 미약한 인간들의 유대와 애정을 이야기한다.
트위스터라는 회오리 바람에 아버지가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 어린 조(헬렌 헌트 분)는 토네이도 예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자가 된다. 그녀와 연구를 계속해 온 남편 빌(빌 팩스톤 분)은 새로운 여인과 재혼할 계획으로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 달라고 청하려는 참이다.
그때 조는 오랫동안 연구해 온 토네이도 계측기인 도로시를 빌 앞에 선보인다. 토네이도가 몰아치기 시작할 때 조와 빌, 그리고 연구팀은 토네이도에 맞서 시스템을 시험해 보려 한다. 토네이도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한 각종 자료들을 모으고 토네이도를 예측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이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토네이도 앞에서 인간은 무력해진다. 토네이도 연구에 바치는 조의 열정에는 애처로움이 있다. 이 작품에서 주목 받은 조 역의 헬렌 헌트는 차기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네덜란드 출신인 얀 드봉 감독은 할리우드에 건너가 '다이하드' '블랙레인' '리셀웨폰 3' 촬영감독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후 그는 영화 '스피드' 연출로 흥행에 성공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