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편의 신작시만으로 엮은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다.
연시(戀詩) 형태를 취한 시들로 엮은 1부 '어디선가 낯선 향기가 번졌다'에서는 청춘을 향한 시인의 애정뿐 아니라, 연애 감정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청년 세대들이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2부 '이것이 바로 너의 풍경'에는 청춘을 향한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가 담겨 있고, 젊은이들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시들로 엮은 3부 '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는다'에서는 여리고 서툴지만, 그래서 자꾸 눈길이 가고 마음을 쓸 수밖에 없는 정겨운 존재들이 그려지고 있다.
4부 '그리움도 능력이다'에서는 다소 부산하고 소란스러웠던 시절을 뒤로하고 조금은 거리를 둔 채 삶을 바라본다. 그리고 많은 것을 꿈꾸었던 지난 시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새롭게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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