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 1년)이 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 20일 최종라운드서 정상에 나선다.
장유빈은 19일 대구CC(중·동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67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지난 7월 빛고을중흥배 남자부 우승자다.
전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최영준(한체대 1년)은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고 김원준(성균관대 1년)은 8언더파로 3위에 랭크됐다.
전년도 남자부 우승자 조우영(한체대 2년)는 이날 5언더파를 쳐 순위를 공동 23위에서 공동 6위로 끌어올렸다.
전날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로 1라운드를 마친 여자부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예지(수성방통고 1년)는 이날 4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올랐다.
권소은(울산경의고 2년)이 합계 8언더파로 2위, 1라운드 선두였던 이지현(서울컨벤션고 3년)은 합계 7언더파로 3위를 달렸다.
1, 2라운드 합계 성적으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남자부 48명과 여자부 48명은 20일 대망의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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