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상반기 응급처치 교육과 소방안전 교육을 이수한 6개 가게 또는 기관을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로 지정하고 인증패와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 지정 사업은 지난해 제1회 시민·공무원 정책제안 공모에서 장려상을 입상한 사업으로 시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소방가 아이디어를 수용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올 상반기에는 한국가스공사(대구본사), 대구경상유치원(남구), 강동어르신행복센터(동구), 한 농부의 풀꽃밥상(북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성서 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의 기관 또는 가게가 참여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소속 종사자 또는 관계인 80% 이상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평균 2시간 이상 받고 최종평가를 통해 지역 최초의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로 선정됐다.
대구소방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그룹으로 5개월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교육 위주의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우리 마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 지정 사업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보다 많은 가게와 기관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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