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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되다…경북 구미에 복합문화공간 ‘마켓브레이즈’ 문 열어

마켓브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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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인간과공간은 20일 경북 구미 봉곡동에 공연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마켓브레이즈(MARKET BRASE)의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브런치는 물론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자들의 농·특산물 80여 종류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지역 문화인들이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해 준다.

㈜인간과공간은 2018년 법인을 설립,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올해 7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건강한 먹을거리 발굴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 구미 봉곡동에 복합문화공간인 마켓브레이즈가 20일 문을 열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봉곡동에 복합문화공간인 마켓브레이즈가 20일 문을 열었다. 구미시 제공

지역 청년문화예술가와 로컬 생산자들이 함께하는 한량축제를 개최했으며, 매달 플리마켓을 열어 팜파티,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조재형 인간과공간 대표는 "마켓브레이즈를 기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역의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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