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1명, 경북 50명 신규 확진…콜라텍, 종교시설 등 감염 확산(종합)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2천96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가운데 2명은 동구, 수성구,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달서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늘었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과 북구 소재 동전노래방 관련 확진자도 각각 3명, 6명 발생했다.

중구 소재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는 3명 늘었다. 수성구 소재 유흥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중구 소재 콜라텍 관련으로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달성군 소재 사업장2와 관련된 확진자도 2명 늘었다.

이 밖에도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발생했고 15명은 기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명이었으며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다.

같은 날 경북도는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구미 11, 김천·경산 8, 포항 4, 울진 3, 영주·울릉 2, 칠곡 1명이다.

경주에서는 ▷경주 소재 사업장(2) 관련 접촉자 1명 ▷경주 소재 사업장(3) 관련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16일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16일 확진자(경주#701)의 접촉자 1명 ▷2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20일 확진자(경주#765)의 접촉자 1명 ▷20일 확진자(경주#768)의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명 ▷구미 소재 PC방 관련 접촉자 1명 ▷18일 확진자(구미#872)의 접촉자 1명 ▷19일 경기 용인, 전북 군산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 ▷20일 확진자(구미#902)의 접촉자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김천에서는 ▷김천 소재 교회관련 접촉자 5명 ▷12일 확진자(김천#387)의 접촉자 2명 ▷19일 확진자(김천#407)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 ▷9일 확진자(경산#1,529)의 접촉자 1명 ▷2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21일 확진자(경산#1,612)의 접촉자 2명 ▷21일 확진자(경산#1,615)의 접촉자 1명 ▷21일 포항 확진자(#1,069)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16일 확진자(포항#1,026)의 접촉자 1명 ▷20일 경주 확진자(#771)의 접촉자 1명 ▷20일 확진자(포항#1,069)의 접촉자 1명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울진에서는 11일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0일 확진자(울진#27·#28)의 접촉자 각 1명이 감염됐다.

영주에서는 20일 확진자(영주#109)의 접촉자 2명이, 울릉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이, 칠곡에서는 13일 구미 확진자(#820)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441명(주간 일일평균 6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천30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