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는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경북 예천 출신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경북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공사 사옥에서 열렸다.
경북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북의 우수한 선수 발굴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역도팀을 창단해 운영,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제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트레이드 마크가 된 '코리아 파이팅! 경북 파이팅!'이라는 포효를 선보이며 경북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감사를 전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북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제덕 선수에게 감사드리며 공사는 앞으로도 경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과 훈련 여건 속에서도 전국체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공사 역도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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