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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 57명…자가격리 중 드라이브 나선 20대 적발(종합)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3천18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동전 노래방과 남구 한 의료기관에서 각각 6명,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북구 체육시설과 서문시장에서도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중구 클럽 2곳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중구 콜라텍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이었고 2명은 달성군 소재 사업장(2)과 관련된 확진자였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7명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이 밖에도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무단 이탈한 20대 남성 2명도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자가격리가 답답하다는 이유로 친구차를 타고 5시간 42분동안 드라이브에 나섰다.

대구시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고 추가전파도 우려된다"며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강제출국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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