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2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쯤 대구 북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20대 남성인 A씨와 B씨는 무단으로 5시간 42분간 집을 벗어난 사실이 기동감찰을 통해 적발됐다. 이들은 자가격리가 답답하다며 친구의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초기에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추가전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무단이탈에 대해선 형사고발과 강제 출국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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