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23일 3명 추가 확진…누적 ‘119명’

최근 6일간 19명 확진, 방역당국 비상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서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서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마경대 기자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 받던 경북 영주시가 최근 6일간 하루 2~5명씩 추가 확진자 19명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촉구된다.

영주시는 23일 코로나 추가 확진자 3명(117번~11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는 "117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118~119번 확진자는 11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며 "신규 확진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현재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 이송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 18일 1명을 시작으로 19일 4명, 20일 4명, 21일 2명, 22일 5명 23일 3명 등 6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 휴일인 21일과 22일 이틀간 1천 8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3일도 많은 시민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자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 감염자까지 나오고 있어 백신 접종자들의 개인방역 수칙 준수도 요구되고 있는 상항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빠른 전파속도와 확산으로 접촉자 추적 관리만으로는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 N차 감염 방지를 위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시민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21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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