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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오인균 교수, 2021 독일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 수상

오인균 대구한의대 교수
'2021 독일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오인균 교수의 'Flexibell'. 대구한의대 제공
오인균 대구한의대 교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오인균 산업디자인공학전공 교수가 '2021 독일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드닷 컨셉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며 창의성, 혁신성, 사용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4천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월에 싱가폴에서 수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선작인 'Flexibell'은 물이나 모래로 무게조절이 자유로운 폴딩 형식의 덤벨이다. 공간 활용과 비용 절약의 장점이 있다.

오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에 늘어나는 홈트레이닝 족을 대상으로 한 관찰과 인터뷰를 기반으로 이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소재 보완 등을 통해 실제 제품화하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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