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에이팜, 제이앤제이컴퍼니 등 지역 기반 우수 뷰티브랜드 2개사를 공모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대구시로부터 마케팅 비용 3천만원, 대구시 기념품 납품 등 지원책이 주어진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한방뷰티융합센터는 최근 '지역 우수 뷰티 브랜드 및 제품 공모대회'를 통해 에이팜, 제이앤제이컴퍼니를 지원 대상 브랜드로 선정했다. 양 기관은 뷰티산업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현장실태조사, 서면평가, 오디션 방식의 품평회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의 제이앤제이컴퍼니는 2008년 설립돼 종업원 12명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수입화장품 유통업으로 뷰티사업을 시작한 후, 'W피부과학연구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고 안티에이징 및 미백, 보습 등을 강조한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주요제품은 W피부과학연구소 에이엠크림, 펩타이드 에센스 등이다.
대구 달서구의 에이팜은 2007년 설립됐으며 직원수는 15명이다. 지난해 매출 25억4천만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이팜은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뉴엘(Dr.NUELL)'과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블랙(RANG Black)'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요제품은 '닥터뉴엘 워터풀 오션크림', '랑블랙 리바이탈라이징 블렌딩 크림' 등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양사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수요 맞춤형 마케팅비 3천만원이 지원되며, 대구시 차원에서 방문객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등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경 에이팜 회장은 "민감성 피부 전문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등 뷰티 분야에서 점차 확장해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동남아시아국가와 신흥시장 러시아까지 해외비즈니스 또한 확장중이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토탈 케어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뷰티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뷰티산업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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