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지역대학, 현장 중심 창업교과로 청년창업 지원사격

경일대·대구한의대와 창업교과 개설 및 운영

대구한의대학교에서찾아가는 클러치 데이 수업을 진행한 모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에서찾아가는 클러치 데이 수업을 진행한 모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는 대구경북 대학창업활성화협의회를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대구경북 대학창업활성화협의회는 대구창경센터와 지역 내 8개 대학이 대학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한 실무 협의체다. 창업교과과정 공동개설, 대학 추천기업 육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청년창업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경일대, 대구한의대와 함께 창업교과를 개설했다. 15주간 창업 교육을 공동운영한 결과, 35명의 수강생 중 1팀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창경센터는 각 학교와 공동으로 온라인 창업교과를 운영했으며 학교별 찾아가는 클러치 데이를 개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고도화에 도움을 줬다.

오는 하반기엔 경일대, 대구한의대와 함께 창업심화교과과정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경북대와는 내년도 온라인 창업교과를 함께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하고 있다.

창업심화교과과정은 대구창경센터가 직접 개발한 '창업 360'교재를 통해 고객검증, 아이디어 사업화를 현장에서 실행해보는 형태의 실습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의 대학생, 청년이 어디서든 창업을 도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창업대구'로의 대전환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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