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학생친화적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성대는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려고 2022학년도 신입생들에게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간호학과 신입생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학과 수시 선발에 수능 최저등급을 적용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만학도 신입생에게는 특별반 편성, 장학금 등 학습 지원을 크게 늘린다.
특히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성적 대신에 수험생들의 꿈과 끼, 열정, 인성, 적성을 중시하는 'BIG'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춘다. 학생부 성적 반영을 30%로 줄이고, 면접 비중을 70% 반영하기로 한 것. 다만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3개 학과는 면접 비중이 40% 반영된다.
수시 전형은 21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정원(1천220명)의 97%인 1천186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대졸자(57명), 농어촌(29명), 기초수급자(37명), 성인재직자(40명) 등 163명을 뽑는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비교과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비교과전형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27명 등 4개 학과에서 모두 58명을 선발한다. 비교과전형은 수험생들의 봉사활동, 창의체험 활동, 출결 성적, 자격증 등 고교 비교과 성적과 수험생의 인성 및 적성, 목표의식과 학업의지 등 발전 가능성을 우선 평가한다.
한편 수성대는 'MZ세대'인 수험생들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고자 수시모집 기간에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입시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담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김이영 수성대 입학홍보처장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끼와 열정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한다"며 "2022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등록금을 100% 장학금으로 돌려주는 등 학생친화적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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