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시니어클럽(관장 전태수)은 지난 23일 만촌보성타운 상가 1층(수성구 공경로 70)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인 '돈&밥'의 개업식을 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 의원, 수성시니어클럽의 일하는 노인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돈&밥은 '대구시 2021년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 공모(창업지원형)'에 선정돼 보조금 5천1백만 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어르신들이 정성껏 만든 돈가스를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돈가스 단일메뉴로 7,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추후 덮밥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매장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돈&밥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업단이 번창해 지역사회의 고용 창출 및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니어클럽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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