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하면 높은 취업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죠. 그 취업 경쟁력을 믿고 입학해 대기업 취업의 꿈을 이뤘습니다."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 졸업예정자였던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에 입사한 박연준(24) 씨는 영진전문대 입학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단기간에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많은 선배들이 다양한 기업의 현직에 있다는 점을 영진전문대의 강점으로 꼽았다.
박 씨는 "단순히 취업률만 높은 게 아니라, 좋은 기업에 많은 선배들이 진출해 있는 모습에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사회초년생으로 기업에 입사했을 때 동문 선배만큼 든든한 멘토가 없을테고, 후배들에게 취업을 위한 정보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친 1학년 2학기부터 공부에 열중했다. 로봇자동화시스템전공에 매진하면서 반 대표,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교내 공모전 및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취업 스펙을 착실히 쌓았다. 또한 계열에서 운영하는 생산기술실무자과정평가형 과정을 이수하며 생산자동화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했다.
박 씨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을 비교적 쉽게 취득한 것이 SK하이닉스에 입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SK하이닉스는 자동화 전공자로서 능력을 발휘하기 좋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큰 회사라 바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를 위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을 준비할 때 지도교수님이 적극적으로 꼼꼼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신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었다"며 "돌이켜보면 재학 중 힘들고 어려울 때 산업체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교수님들이 늘 따뜻한 가르침을 주셔서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 씨는 후배들에게 "교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따른다면 모두 훌륭한 취업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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