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부산 원정에서 6대0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김천상무는 2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박동진, 허용준의 멀티골과 정승현, 조규성의 득점에 힘입어 6대0으로 승리했다.
부산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부터 치열한 공격전을 벌인 김천은 전반 초반 내리 여섯 개의 슈팅을 가져가며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 2차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된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로서 끊임없이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시도한 김천은 3대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고 두 골을 더 추가한 김천은 후반 막판 조규성의 득점이 VAR 판독을 거쳐 골로 인정되며 6대0 완승을 거뒀다.
조규성은 "(국대 발탁 소식을 듣고)처음에는 좀 벙쪘는데 지금은 가서 재미있게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로서 국가대표가 되는 건 꿈인데, 이뤄졌다. 반드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뛰며 많이 배워서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천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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