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를 졸업한 이가희 씨는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샤넬에서 뷰티어드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다.
이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온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꿈을 이루고자 호산대 뷰티디자인과의 문을 두드렸다.
이 씨는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전반적인 미용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디자인과를 택했다"며 "원한다면 미용 경영, 서비스마인드, 마켓 트렌드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진출할 수 있는 취업 분야가 매우 다양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이 학과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학교 수업과 함께 미용 자격증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고, 각종 미용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아나갔다.
이 씨는 "1학년 여름방학 때 중국 정저우시에 전공 관련 현장 실무 체험과 어학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실무 감각을 익히는 데 무척 도움이 됐다"며 "이후 정기적으로 해온 미용 봉사활동도 취업하는 데 한몫한 것 같다"고 했다.
2학년 때부터는 코스메틱 브랜드 취업을 목표를 잡고 브랜드별 인재상과 비전을 파악해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을 세워나갔다.
이 씨는 "분야 특성상 채용공고가 일정하지 않아 갑작스러운 면접을 준비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교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교내 취업특강을 통해 브랜드별 면접 방식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피드백, 모의 면접 등을 경험했고 결국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에 채용됐다.
이 씨는 "앞에 주어진 기회가 있다면 망설임 없이 붙잡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결국 남들보다 한 발 앞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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