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 학생 지원 전국 최고 수준…대구과학대학교

100% 비교과 선발 특기자전형에 간호학과 포함…수시 1차 총 1천267명 선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사회맞춤형 특별교육-중증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과정 학생들이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 심헬리(Dr. SimHeli)를 이용해 중증외상환자 헬기이송 간호를 실습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22개 학과 전체 모집인원 1천552명 중 1천267명(81.6%)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600명, 특성화고전형 230명, 특기자전형 437명 등이다.

학생부 성적 80%와 면접 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 10등급까지 인정한다.

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에 나선다. 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하고 기존 전공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 체제로 개편한다.

이번 학과 개편의 중심에는 단연 뮤지컬연기과가 있다. 뮤지컬연기과는 그간 국내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이성민 씨(03학번)와 영화·뮤지컬배우 고수희 씨(95학번) 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하며 주목 받았다.

뮤지컬연기과는 뮤지컬배우 민우혁 씨를 초빙교수로 임용하며 스타 양성에 돌입했다. 2022학년도에 신입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는 전문대학 교육에 적합한 특기자를 선발하고자 매년 특기자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등 총 20개 학과에서 437명을 100% 비교과로 선발한다.

대구과학대의 학생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년도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77.9%(2020년 대학회계공시 기준)에 달한다. 학생 1인당 평균 458만원, 총 182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제외)에게는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이 지급되는 성적우수장학금을 지급한다.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의 경우 수시 및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 이내의 합격자에게 수업료 전액(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합산)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