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이 4일(토) 오후 3시 상설전시실에서 박미란 시인을 초청해 낭독콘서트를 연다. 시인의 대표 시집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를 독자들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민다.
박미란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인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는 생의 아름답고도 쓸쓸한 면면들을 시인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그려낸 시집이다. 특히 그로부터 발현된 특유의 아득한 정서와 표현들이 관객들에게 자연스레 가을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미란 시인은 계명대 간호학과와 동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등단 20년 만인 2014년 첫 시집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다'를 펴내 주목을 받았으며, 2019년 두 번째 시집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를 펴냈다.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현장 선착순 20명 안팎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없다. 대구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053)4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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