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선 사업이 속속 결정되면서 교통흐름이 확바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와 맞붙은 안동시 풍산읍에서 안동 도심으로 진입하는 서후면 구간에 개설된 국도 34호선 6차로 확장개설 사업이 확정됐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청에서 안동시내까지 11.5km 구간은 주간선 도로로서 국비 1천776억 원을 투입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청~바이오산업단지~안동 원도심까지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 간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34호선 안동과학대~안동역 구간의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안동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안동~신도시 직항로' 사업도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국도 34호선과 연결되는 안동 송야천에서 도청 신도시 진입로인 풍천면 중리 하회마을 삼거리까지의 지방도 924호선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 국비사업이 가능하도록 됐다.
이에따라 안동시는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된 이 도로 개설사업 16.4km를 정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경북도에 건의해 놓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안동시는 경북도가 기본설계에 들어간 국가지원지방도 924호선과 맞물리도록 안동시 옥동~풍산 막곡리까지 1.12km에 걸쳐 교량과 도로 개설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확정 고시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5년 이내 설계와 공사 착수가 이뤄지는 만큼 후속절차가 빠른 시일 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동~도청 직항로 개설사업도 발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교통흐름을 개선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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