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9일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본선 진출 6개 팀에 대한 순위를 결정했다.
영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정책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은 '포어스' 팀의 '선비의 고장? 이젠 재활용의 고장!'이 영예를 안았다. 포어스 팀은 중요성이 대두되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 정책의 구체적인 방법과 인식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1등은 우리야 둘이 될 순 없어' 팀의 '우리가 바꿔줄게'와 '청소년 미래준비 위원회' 팀의 '우리가 만드는 미래', 우수상은 '다우니' 팀의 '슬기로운 환경생활', '뽀롱뽀롱' 팀의 '청소년 비대면 심리상담소', '기후의 아이들' 팀의 '미세먼지 신호등'이 각각 차지했다.

본선에 출전한 6개 팀은 지난 7월 접수된 14팀(54명)의 제안서를 지난 12일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했고 이들은 3일 동안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최종 완성한 제안서로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정책한마당에 제안된 정책은 수상 순위에 관계없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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